퍼플렉시티(Perplexity) 와 챗GPT 중 과연 어떤 AI가 사용자와 소통도 잘하고 자연스러운 답변, 실시간 정보제공 까지 더 잘 할까요?
오픈AI의 챗GPT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쳇GPT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경쟁 AI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퍼플렉시티, MS 사의 코파일럿, 클로드 ai, 구글 제미나이 등이 챗GPT와 경쟁하는 대표적인 생성형 AI 들입니다.
각 AI별로 자기가 탁월하게 잘 하는 분야들이 다 있어서 어느 AI가 최고 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만
지금 소개하는 퍼플렉시티 는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현존하는 최고의 AI 라고 생각될 수 있는 강력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구글을 구시대 검색이라고 무시하는 퍼플렉시티
퍼플렉시티는 최근 구글 검색의 대항마로 언급될 정도로 다른 생성형 AI와 다른 차별화 된 답변 방식을 제공합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기존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경우 키워드와 관련된 웹사이트나 블로그 페이지들이 수직으로 나열되는 방식이라면
퍼플렉시티의 답변 방식은 챗팅 방식으로 답변 생성해줌과 동시에 답변에 근거가 되는 사이트, 페이지, 문서, 이미지, 동영상 등의 검색 결과를 동시에 보여 줍니다.
구글로 검색한 결과를 사용하려면 검색된 모든 블로그, 사이트 들을 일일이 들어 가서 내가 찾고 있는 정보인지를 확인해서 취사 선택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 하지만
퍼플렉시티는 내가 찾고 있는 결과를 스스로 확인하고 정리해서 보여 줌으로써 사용자가 핵심 정보 만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사용자가 더 궁금해 할 만한 새로운 질문을 제시 함으로서 사용자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정보 탐색을 돕고 추가적인 질문의 방향성을 제시해 줍니다.
이런 부분이 기존 검색 엔진이 제공하는 경험과는 다른 검색 경험입니다.
2. 퍼플렉시티 실시간 검색 기능의 퀄리티가 다릅니다.
쉽게 말해 퍼플렉시티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능 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 검색 기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일정 시점 이전까지 정보 만을 제공하던 챗GPT3 버전 과는 달리 챗GPT4-o 버전 부터는 최신의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답변을 보면 확연히 다른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챗GPT와 퍼플렉시티에게 동시에 “오늘의 날씨를 물어 보았습니다”. 챗GPT와 퍼플렉시티가 생성한 답변이 어떻게 다를까요?
프롬프트를 최대한 단축해서 “오늘의 날씨는?” 이라고 질문해 봤습니다.
챗GPT4-o는 일단 미국의 날씨 정보부터 알려 줍니다. 시카고, 피닉스, 보스턴 이라는 도시의 날씨를 알려주네요.
물론, 특정 도시의 날씨 정보를 지정해서 물어 보면 그 도시의 날씨 정보를 알려 줍니다.
그런데 퍼플렉시티의 검색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같은 프롬프트를 사용했지만
사용자가 한국의 날씨가 필요한 지를 파악해서 처음부터 한국의 날씨를 알려줍니다.
또한, 제공한 날씨 정보가 어디서 부터 왔는지 정보의 출처를 “Sources” 메뉴에서 모두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kweather” 날씨 정보 사이트와, 기상청에서 정보를 바로 가져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한국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일기도, 동영상 정보 등을 동시에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추가 정보를 더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정보 제공의 퀄리티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퍼플렉시티는 한국적 환경에 더 자연스럽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질문이든 AI에게 물어 보면 답변의 수준 차이는 있지만 어떤 식으로 든 답변을 해 줍니다.
AI가 점점 고도화 되다 보니 정보와 지식이 맞고 틀리나 보다는 그 정보를 언어적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고 현실에 부담스럽지 않게 적용 되는지 가 AI 수준의 차이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지불 이행 계획서” 라는 서류 양식이 필요해서 챗GPT와 퍼플렉시티에게 동시에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아래는 챗GPT가 답변해 준 내용입니다.
다음은 퍼플렉시티 가 해준 답변 내용입니다.
지불이행계획서 내용은 비슷해도 답변의 양식에 있어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 바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시를 만들어 달라고 다시 요청을 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제대로 된 문서를 생성해 주었습니다.
바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현실 실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답변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 문서 양식을 그대로 카피해서 바로 사용했습니다.
이 지불이행계획서에 대한 답변을 위해서 퍼플렉시티는 네이버 블로그, 예스폼, 이미지파일 등 한국적 정보를 중심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답변이 훨씬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4. 사용할 수록 퍼플렉시티의 자연스러움의 매력에 빠집니다.
퍼플렉시티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AI가 사용자의 의도와 언어, 지역까지 파악해 이렇게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해주는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프롬프트창에 바로 질문을 입력하면 “All-전체 인터넷에서 검색하기” 기능으로 이 글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메뉴를 선택해서 “Academic” 이나 “Wolfram”과 같은 검색을 사용해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답변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존 제프베조스, 엔비디아, SK텔레콤 가 투자한 퍼플렉시티가 투자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퍼플렉시티 가격은 스탠다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첨부 파일 용량이나 전문적 검색 용량을 위해서는 월20달러를 내고 프로에 가입해야 합니다.
무료 스탠다드 버전 사용해도 왠만한 검색은 다 할 수 있습니다.
